오는 31일 제2회 물산업 신기술 발표회
오는 31일 제2회 물산업 신기술 발표회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1.01.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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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기술 확보해 정책에 적극 반영

서울시는 물산업 신기술 발전 및 정보교류를 위해 제2회 ‘물 산업 신기술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 행사는 오는 31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발표분야는 악취, 관거, 수질(수처리)등 총 3개 분야며, 환경 기술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에 의거해 신기술 인증과 기술검증을 받은 업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도시안전본부 홈페이지(http://ush.seoul.go.kr) '새소식'란에 나와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1월 20일까지 이메일(jcm1205@seoul.go.kr)이나 팩스(02-2115-7829)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한 업체는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홍보할 수 있고, 신기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셈이다. 한 업체당 발표시간은 지난 1회 발표회보다 10분 늘어난 30분이다.
지난해 11월 첫 발표회를 시작한 ‘서울시 물산업 신기술 발표회’는 국내 유망한 물산업 신기술 업체와 서울시간의 소통의 공간으로 정착하고 있다.

지난 1회 발표회에서는 인으로 인한 조류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신기술((주)GS네오텍, 태영건설), 미생물을 이용해 폐수중의 오염물을 제거하는 신기술((주)에코데이), 모래가 아닌 '막(membrane)'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막여과 정수기술(대우건설), 땅을 파지 않고도 노후화된 하수관로를 보수하는 신기술((주)라텍이엔지, (주)리플래시기술) 등이 소개됐다.

서울시 이인근 도시안전본부장은 “앞으로 전문가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위한 신기술 발표회를 더욱 확대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