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4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
환경부, 24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1.01.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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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환경교육인증심사위원회를 열고 24개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제는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된 이후 공공기관, 환경단체, 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총 34개의 프로그램을 인증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인증된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연체험을 넘어 친환경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는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빛문화연대에서 운영하는 ‘풀빛 숲학교’는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놀이 위주의 활동을 통해 환경적 감수성을 높이도록 했다.

관악영어마을에서 진행되는 한국기후변화대응전략연구소의 ‘기후변화 챔피언-Be a Changer’는 영어를 매개로 기후변화 문제를 심도있게 탐구해 창의적인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터치포굿의 ‘푸르릉푸르릉 창의력이 자라는 환경교실’은 기업이 주관해 방과후 녹색교육 교실을 운영하고 그 성과를 일자리로 나누는 사회적 기업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