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공사착공
청주시,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공사착공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1.01.07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천200억원 투입, 2014년 준공예정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공사를 착공, 오는 2014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1,200억원을 투입해 상당구 지북동 10-1번지 일원 21만4,37㎡의 부지에 시설용량 12만5000㎥/일의 정수장을 건설한다.

이 사업은 현재 보상율 94%을 보이고 있으며,1월중 미협의보상 토지에 대해서는 수용재결을 완료하고, 동절기에 부지정리 등 부대공사를 진행한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목구조물 사업 등을 벌여 금년내에 30% 공정까지 공정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939년과 1971년 각각 건설해 운영중인 영운·지북정수장의 시설노후에 따른 생산능력 저하와 이원화 운영으로 인한 불합리한 점 등 상수도 경영개선의 일환이다.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수도사업 인가를 받았다.

청주시 시설과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과학적이고 현대화된 시설로 생산성 향상시켜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면서 "시민편의 시설을 설치해 시민 휴식공간도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