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신임사장 2파전 뜨겁다
인천공항공사 신임사장 2파전 뜨겁다
  • 김광년 기자
  • 승인 2008.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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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이필원씨 최종 경합...귀추 주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 공모전이 치열하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공모를 마감하고 단계별 심사를 거쳐 현재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인물은 김세호 전 건교부차관과 이필원 전 인천국제공항 부사장의 2파전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전 차관은 건교부 신공항건설기획단장 시절에 인천공항 개항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승승장구 최연소 차관까지 승진한 자로 참여정부 시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인물이다.

반면에 이 전 부사장은 인천공항 부사장을 역임, 1단계 공항 개항의 실무를 직접 챙기며 인천공항공사의 산 증인으로 자타 인정을 받고 있어 이들 두 사람의 경합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추세다.

이와같은 적격 인물을 놓고 인사권자의 최종 낙점은 어디로 안착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광년 기자 /knk@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