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 첨단도시 건설 본격화
충주기업도시, 첨단도시 건설 본격화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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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공식' 중부내륙 성장 거점도시 건설 본격 시동

 

중부내륙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충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가 착공,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이명박 대통령 비롯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이시종 국회의원,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김호복 충주시장, 기업도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충주기업도시 건설의 역사적인 출발을 다졌다.

 

충주기업도시는 풍부한 성장 잠재력의 바탕위에 기업하기 좋은 최상의 기반시설과 편리하고 쾌적한 미래형 주거공간을 조성, 중부내륙권의 발전을 선도하는 성장거점도시로서의 기능을 갖게 된다.

 

또한 기업지원센터 등 지원시설을 설치해 기업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첨단 전기·전자부품소재산업'을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 인근 첨단산업단지와 연계된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계획인구 2만여명 규모의 친환경 복합신도시로 건설되는 지식기반형 충주기업도시는 지식산업용지와 함께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복합적이고 자족적인 기능을 고루 갖춘 정주공간으로 조성된다.

 

충주기업도시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로 건설하는 한편, 입주민의 여가활동을 위해 도시 중심부의 화곡저수지 주변 수변공간을 이용한 산책과 조깅코스를 건설하고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대규모 중앙공원 등을 조성해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생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충주 기업도시는 도시조성이 완료되는 2020년까지 생산유발효과는 3조1,366억원, 고용유발효과는 3만285명으로 예측했다.

 

특히 국토부는 오는 2011년 기업도시 기반조성공사가 완료되고 나면 충주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국내 유수의 기업을 유치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앙에 위치go 뛰어난 접근성, 저렴한 지가,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성공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장기적으로 중부내륙권의 성장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