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S E&C, CM전문 글로벌 스탠다드 자리매김
GTS E&C, CM전문 글로벌 스탠다드 자리매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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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 한 기 (주)GTS E&C 부사장

토탈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재정비 제2 도약

국내 경험 바탕 세계서 고품질 서비스 제공 앞장

 

  공간그룹(대표 이상림)의 CM전문기업 ‘GTS E&C’가 제2의 도약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GTS E&C는 지난 2008년 2월,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CM개발본부가 분사해 (주)GTS E&C건축사사무소(대표 최 탄)를 설립, 조직과 업무체재를 재정비하고 글로벌 CM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적극 나선 것.

GTS E&C는 화성시 여성청소년수련과 건립공사 CM,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신축공사 CM, 숭의운동장 복합단지개발 PF사업 CM 등 수많은 국내 CM사업 수행으로 선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앙골라․알제리․카자흐스탄 등지의 PM/CM 프로젝트 수행은 물론 아제르바이잔, 가나 등 개발도상국 및 산유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을 활발히 추진 하고 있다.

지난 2-3년동안 꾸준하게 글로벌 기업 만들기를 준비하며, 세계시장에서의 우위의 선점을 위해 나선 토탈엔지니어링 기업, (주)GTS E&C의 향후 전략을 하한기 부사장을 만나 들어봤다.

 

―GTS E&C 설립 배경은.

▲국내 CM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용역시장 한계는 해외 시장에 적극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글로벌 스탠다드화로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세계경쟁력 우위의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같은 시대적 흐름과 부합, 그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우위의 선점을 위한 노력이 GTS E&C을 탄생시켰다.

무엇보다도 GTS E&C 설립은 지난 2-3년동안 무리할 정도의 기술인력 보강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탄생된 것으로 GTS E&C이 기업 경쟁력 제고 뿐만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GTS E&C의 의미는.

▲GTS는 Global Team Space, Global Total Solution, Great Total Service 등의 뜻을 담고 있다.

 

’공간‘이라는 브랜드로 대한민국 설계분야를 석권했듯이 CM전문기업 'GTS'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총체적인 재정비를 단행하게 됐다.

 

그동안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영문 홈페이지(www.gtsenc.com)를 신설하고, 각 파트별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한․영 브로셔를 제작, 국내 행정관서․기업 및 관련학계에 배포해 대외 인지도 향상을 유도했다.

 

또한 해외 지사 및 현지법인을 활용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세계6개국 언어로 제작된 홍보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홍보함으로써 대한민국 CM의 우수성과 GTS E&C 알리기에 전 임직원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TS E&C가 CM으로 수행하는 숭의운동장 PF사업 조감도.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추진 전략은.

 

▲GTS E&C는 CM전문기업에 걸맞게, 업그레이드된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CM 요소기술 중심의 분야별 전문팀 구축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TS E&C는 현재 VE(Value Engineering) 전문팀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GTS E&C는 CVS(국제공인VE전문가)자격을 갖춘 다수의 VE를 수행한 전문가를 리더로 해 각 분야별 기술자격과 오랜 경력을 보유한 기술 인력을 활용, 현재 진행 중인 각 현장의 실질적인 VE수행을 지원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시공사․설계사를 위한 분야별 VE수행을 실시, 건설공사의 원가절감과 가치향상을 실현하고 있다.

 

공정관리 분야에 있어서는 현재 GTS E&C가 수행 중인 전국 20여개 CM 및 감리현장의 공정관리교육을 완료, 직원의 공정관리 직무능력 향상과 함께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개인별 교육평가를 통해 전문 인력을 선별해 공정관리팀 구축을 진행 중이며, 자체적인 수익구조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Cost, Claim분야에 대해서도 전담의 Cost관리팀, Claim관리팀을 구축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CM요소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GTS E&C의 출범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발전전략을 위해 기술연구소(R&D Center)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기술연구소는 앞으로 건설시장 개방 및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른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활동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술연구소는 현재 국가 R&D사업에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선진 CM기법 및 건설관련 특허, 신기술 등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지원시설 CM용역사업 조감도.

 

무엇보다도 기술연구소는 특허, 신기술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적용을 추진해 실제 적용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소에서 연구개발 중인 아이템에 대해 정기적인 기술발표회를 주최, 임직원이 참여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고 있다.

 

또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신기술, 신공법 개발 및 특허출원으로 추진하는 직무발명제도를 도입, 임직원의 기술개발에 동참을 유도하기도.

 

아울러 민간부문의 CM 대한 전문 서비스체제를 크게 강화했다.

최근 대형․초고층 PF사업,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CM서비스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사업 규모나 리스크 측면으로 볼 때 이러한 민간부문의 사업들은 기술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전문 인력의 계획적인 통합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같은 민간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공간건축의 CM본부, 개발본부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GTS E&C를 통해 유기적으로 재편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했으며, 부동산개발업면허 및 도시정비사업면허를 취득하고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민간부문 CM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CM 서비스 극대화를 위한 노하우는.

▲무엇보다도 고객에게 질좋은 고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전문 기술인력 양성이 관건이다.

 

GTS E&C는 CM서비스의 고급화를 위해 전 직원의 직무교육 실시 등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CM서비스의 고급화를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할 시스템은 인력 및 기술개발이라는 관점에서 앞서 말한 CM분야별 전문팀 구축과 연계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OJT(on-the-job-training)의 일환으로 멘토링제도를 운영, 팀원간 친밀감을 조성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고 팀원들의 개인능력 및 잠재력을 개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 활성화를 위한 경영전략 방안은.

▲GTS E&C는 기업의 제2의 도약에 따른 성장 동력을 위해 전략적 M&A를 추진, 기업의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다.

 

동대문디자인파크 CM용역사업 조감도.

 

지난 2006년 국토해양부 정책의 일환으로 감리업의 전문화․대형화를 유도해 해외에서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며, 최근 감리업계가 회원사의 증가 및 감리 축소에 따른 수주의 어려움, 이에 따른 감리업계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상생의 방안을 해결하고자 전략적 M&A를 추진 중에 있다.

 

GTS E&C는 이같은 경영 전략으로 올 상반기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책임감리, 송도테크노파트 IT/BT센터 책임감리, 동대문디자인파크 CM, 숭의운동장PF사업 CM 등 대표적인 대형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주해 수행 중이다.

특히 GTS E&C는 국내 기반 조성과 해외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앙골라, 알제리, 카자흐스탄 등지의 PM/CM 프로젝트 외에 현재 아제르바이잔, 가나 등 개발도상국 및 산유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국내 CM기업이 해외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국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기반이 돼야 한다’는 신념아래 국내외 CM사업 수주에 총력, 기업 성장 동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도 GTS E&C가 그동안의 해외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CM기업들이 좀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 뿐만아니라 한국CM의 세계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