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S 세계대회, ‘저탄소 녹색 교통체계’ 합의안 도출
부산 ITS 세계대회, ‘저탄소 녹색 교통체계’ 합의안 도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0.10.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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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7개국 교통·도로부처 장·차관 21명 참석

‘Ubiquitous Society with ITS’를 주제로 한 ‘제17회 부산 ITS세계대회’에서 연료소모와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저탄소 녹색 교통체계’를 구현, 기후변화에 전 세계적으로 협력해 나갈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의 세계최대 전시회 및 학술대회인 이번 행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역대 최초로 ‘부산 ITS 세계대회 장관회의 2010(ITS World Congress Ministerial Round Table, Busan 2010)’가 개최됐다.

대회 첫째날인 25일 오후 3시 개최된 교통장관회의(Ministerial Round Table)에서는 17개국 교통․도로부처 장·차관 21명이 참석해 ‘Safe, Convenient and Green Mobility’라는 주제로 녹색혁명․융복합시대에 각 국의 교통정책과 미래비전 및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ITS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와 ITS 기술의 공동발전 및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ITS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장관회의에는 방글라데시, 불가리아, 캄보디아, 중국, 콜롬비아, 이집트, 일본, 쿠웨이트, 라오스, 몽고, 미얀마, 필리핀, 카타르, 스리랑카, 스웨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7개국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