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부서를 찾아서] (주)토펙엔지니어링 CM사업본부
[CM부서를 찾아서] (주)토펙엔지니어링 CM사업본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8.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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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용산기지 이전 PMC 수행 제2 도약 매진”

 

中에 현지법인 설립 글로벌 기업 'UP'

전문가 집중 육성 5년내 업계 ‘톱’ 진입


 

  
 
 ▲ 박 종 순 CM사업본부 이사 
 

(주)토펙엔지니어링은 지난 1993년 설립, CM을 비롯 설계.감리를 주력사업으로 건설사업 전과정의 관리와 기획, 경영 등을 수행하는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특히 올해 토펙엔지니어링은 미군용산기지 이전사업 PCM(사업관리용역업체)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 CM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위업 달성에 동참하며 그 역할과 사업수행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6월 중국 심양에 현지법인을 설립, 개발형 CM 활동을 벌이고 있는 토펙엔지니어링은 해외 CM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 토펙엔지니어링 CM사업본부는.


▲ CM사업본부는 부동산개발 컨설팅, CM용역 입찰업무와 정보수집, 입찰설명회 참가에서부터 입찰까지 일련의 수주관련 활동과 CM현장 개설, 사업타당성조사․분석, VE, LCC, PMIS, 유지관리 업무 등 현장지원 업무에 대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수행하고 있다.

 

현재 토펙엔지니어링 CM사업본부는 정부 발주사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자체 발주사업, 민간부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행한 업무 노하우를 축적하고 전문인력 확보 및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CM사업본부는 CM 영역 중 전문분야를 특화, 수주 프로젝트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토펙엔지니어링은 국내 대규모 CM 프로젝트 수행 등 업계에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 토펙엔지니어링이 수행한 최초의 CM 프로젝트는 지난 1997년 대구종합전시장으로, 비록 현재 수행되고 있는 CM프로젝트와는 달리 책임감리에 치우친 면이 많았으나 단순 설계검토에서 벗어나 설계VE 수행은 물론 프로젝트 분류체계 등을 마련했을 뿐만아니라 패스트 트랙 기법을 적용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건설사업을 관리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던 중대한 시작점이었다.

 

국내 CM 이론이나 학문적으로 도입된 시기는 1990년 중반으로 본다면, 토펙엔지니어링은 상당히 빠른 시점에서 CM에 본격 나서며 국내 CM업계 리드기업을 자리매김했다는 생각이다.  

 

  
 
 ▲ 토펙엔지니어링이 수행하고 있는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조감도. 
 


― 대표적인 CM프로젝트를 소개한다면.


▲ 토펙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수지LG빌리지Ⅲ주택, 평화자동차 강남사옥, 한국광고문화회관, 부천대우테크노파그,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부천KCC엠파이어타워 등을 수행했다.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서울의료원, 화성동탄 공공임대주택,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 용역사업 등의 CM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패스트 트랙공법으로 이들 사업을 계획대로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VE 수행으로 많은 원가절감은 물론 공기단축 성과를 이루는 등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고덕1단지 재건축아파트 현장은 정비사업 전문업무와 CM기술업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재건축조합원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에 매진하고 있으며, 최근 신당6재개발사업에도 기술 CM을 적용, 조합원들의 이익극대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단군이래 최대사업이라고 일컫는 용산미군기지 이전사업의 PMC로 참여하고 있는 토펙엔지니어링은 PMC에서 가장 중요한 행정․구매․통제분야의 총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향후 계획은.


▲ 토펙엔지니어링의 Vision과 Award는 올 미군기지이전공사 PMC 참여업체로 제2도약을 위해 해외사업부를 신설, 그루지아․이라크 아르빌.중국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CM 전문가 영입 등 CM사업본부를 보강해 전문가그룹을 형성, 전형적인 프로젝트와 BTL.PF.순수 개발형 프로젝트.조합프로젝트 및 해외 프로젝트 CM 수주에 전력투구해 향후 5년내 업계 톱 진입을 목표로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 CM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 있다면.


▲ 그동안 CM분야가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치열한 수주경쟁․저가 용역 수행으로 인해 CM 수요자 요구의 불만족과 부실한 업무수행 등으로 CM에 대한 불신의 확대가 우려된다.


때문에 한국형 CM제도의 정착과 명확한 CM에 대한 업무와 정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CM자격을 통폐합, 제도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이 절실하다.


업계는 R&D 투자를 확대해 각 분야 전문가와 인재 양성에 주력, 차별화 된 전문성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CM 발전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아울러 해외사업 확대에 주력, CM시장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