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대전서남부신도시 U-City 설계 착수
토공, 대전서남부신도시 U-City 설계 착수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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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이어 두번째 구축

한국토지공사(www.lplus.go.kr)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이어 대전 서남부신도시도 U-City로 건설, U-City 구축 설계에 나서기로 했다.

 

토공은 내달부터 대전광역시 서구, 유성구 일원 약 611만2,000㎡ 규모로 조성되는 대전서남부신도시에 대한 U-City 구축 설계에 착수한다.

 

대전서남부신도시는 대전광역시의 안정적 택지공급과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토지공사 등 3개 기관이 공동 개발하며, 사람․환경․정보기술의 조화 속에서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대전서남부신도시 U-City는 도시통합정보센터, 정보통신인프라, U-City 서비스, 통합이행계획 등에 대해 1년 동안 설계한 다음 U-City 구축기간 중 검증을 거칠 예정이며, 수도권 밖에서 구축되는 U-City 사례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이어 두번째이다.

 

한편 토공은 오는 8월부터 ‘사이버도시시스템’구축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도시가 사이버공간상에서 3차원으로 재현되는 사이버도시시스템은 향후 U-City와의 정보연계를 통해 도시 전체를 제어·관리할 수 있게 되며, 주민들은 사이버공간에서 제공되는 가상현실서비스를 이용, 자신의 일을 처리 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이용자 간 상호작용도 가능해 진다.

 

사이버도시시스템은 도시계획업무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 실시간 도시관리 및 도시관제 현실화, 사용자요구에 적합한 실시간 3차원 도시정보 제공 등 도시계획, U-City 통합플랫폼, 도시정보제공 등의 분야에서 적용된다.

 

‘사이버도시시스템’ 구축사업은 1, 2단계로 나누어 금년 1단계 사업에서는 시설물정보 및 센서정보와의 연계로 시각화된 도시계획시물레이션이 구축되며, 2009년 이후 예정인 2단계에서 통합관제 및 방재가 가능한 통합도시관리 솔루션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