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이사 석위수)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 국내 건설기계 관련 최대 전시회인 ‘2010 한국국제건설기계전 (CONEX KOREA 2010)’에 참가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150부스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신제품 C 시리즈를 포함한 70톤 규모의 초대형 굴삭기 및 소형 소선회 굴삭기에 이르는 각종 굴삭기와, 로더, 험지용 덤프트럭 및 최근 출시한 친환경 볼보트럭 등 총 18기종의 다양한 건설기계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볼보건설기계는 새로운 전략으로 삼고 있는 ‘세그먼트 솔루션 제공자 (Segment Solution Provider)’로서의 컨셉에 맞춰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4대강 현장 ▲석산현장 ▲도로포장 ▲작업현장 ▲도심현장 ▲일반건축 등 다양한 작업현장의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테마별 솔루션 세트를 보여줌으로써, 단순히 장비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현장 특성에 맞춘 가장 효율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고객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통합 솔루션 제공자로 거듭나겠다는 기업 취지가 반영된 것.

볼보건설기계의 전시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코너는 전 세계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시도된 3D영상 체험관이다.

관람객들은 볼보건설기계의 각종 장비가 현장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3D 영상으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 마치 현장에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더불어 전시장 곳곳에 볼보 사이버전시장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설치, 최신 IT기술의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장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관람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샵’(Kid's Shop)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미니굴삭기를 직접 조정하고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즈 샵에서는 볼보에서 생산하는 각종 굴삭기 모델의 미니 모델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석위수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이 건설기계 업계의 통합 솔루션 제공자인 볼보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