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부서를 찾아서] 선엔지니어링 CM본부
[CM부서를 찾아서] 선엔지니어링 CM본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8.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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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저력 바탕 새로운 도약 이룰 것"


 

차세대 산업 역량 강화 해외시장 적극 공략
대가현실화가 고품질.선진 CM 수행 ‘지름길’



 

  
 
 양 영 호 CM본부장/부사장 
 

(주)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오선교 회장/http://seon.co.kr/이하 선엔지니어링)는 지난 1975년 창립, 32년동안 건설산업 전분야에서 풍부한 개발경험과 기술을 축적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건설문화 창달과 건설기술용역업을 선도하는 기술집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설계에서부터 감리.건설사업관리(CM)는 물론 엔지니어링.안전진단.시공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종합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선엔지니어링은 각 분야에서 450여명의 전문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창조적인 컨셉으로, 고객만족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선엔지니어링 CM본부는 지난 2005년 설립, CM 수행 후발주자로 출발했으나 선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산업으로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선엔지니어링 CM본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양영호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현재 수행하고 있는 CM 용역 프로젝트는.


▲ 서울의료원 건립공사 CM 용역사업을 비롯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공사 CM 용역, RE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차세대 인식기술)/USN(Ubiquitios Sensor Network/지능연결망) 공유기반시설 신축공사 CM 용역 등 3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의료원 건립공사 CM 용역사업은 설계.시공 및 사후관리 등 전 단계에 걸쳐 효율적인 사업관리는 물론 공사 감독업무를 수행, 첨단 의료시설은 물론 고품질 시설물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공사는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주산지별 품목특성에 맞는 규모화, 현대화로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계열화의 거점으로 육성키 위한 것으로 오는 11월 공사가 완료된다.

 

무엇보다도 REID/USN 공유기반시설 신축공사 CM 용역은 앞서 2개의 프로젝트에서 컨소시엄 구성의 공동 수행과는 달리 선엔지니어링 단독수행,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 선엔지니어링이 단독 CM용역을 수행하는 RFIDUSN 공유기반시설공사 조감도. 
 


― REID/USN 공유기반시설 신축공사 CM용역사업에 대해.


▲ 인천 송도에 건립되는 REID/USN 공유기반시설 신축공사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사업으로 송도 u-IT 클러스터의 REID/USN 관련 FAB(Fabrication/클린룸시설).시제품조립 및 측정을 포함한 지원시설이다.


삼성 반도체보다 더 정밀한 클린룸시설 등 공유기반시설 신축공사 특성상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되는 프로젝트로 선엔지니어링은 충북 트로넬 등 유사한 프로젝트의 설계 및 감리 수행 능력이 인정, 이번 사업을 단독 수주해 수행중이다.

 

무엇보다도 REID 활용 서비스는 정부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오는 2010년 세계 REID 시장 선도를 목표로 중점추진하는 정책으로, 이번 사업의 단독 수행은 기술력 인정 뿐만아니라 국가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돼 자부심이 크다.


기본설계단계.실시설계단계.시공단계.시공이후단계 등 전 과정에 걸쳐 선진관리기법을 적용해 사업비절감.공기단축.품질개선 등에 앞장서며 성공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 뒤늦게 출발한 CM 후발업체이나 선진엔지니어링의 32년 저력을 바탕으로 역량 확대에 주력하겠다.
특히 오선교 선엔지니어링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은 충북 청주 사옥에서 서울 사옥에 CM본부만 이전하고 CM사업 확대를 위한 여건을 조성했을 뿐만아니라 VE 전문가인 신창준 이사를 영입하는 등 전문가 확충 노력으로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서며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공공CM에 주력하고 있는 선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공공CM 확대에 나서는 등 시장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으로, 중국․베트남 현지에서 설계 파트너와 공조해 해외CM 시장 개척에 주력, 해외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 CM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이 있다면.


▲ 대가현실화가 최우선 사안이다. 감리 수준의 대가로는 고품질 CM 수행은 요원하다.


제대로 된 대가지급과 제대로 된 품질 공급으로 CM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은 물론 선진기법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풍토조성에 모두의 노력이 모아져야 한다.

 

현재 조달청 평가시스템의 개선을 촉구한다. CM은 설계관리 및 시공관리 등 실무업무가 우선사안으로 교수진으로 치우친 심사평가위원은 현장에 다소 미흡하다는 생각이다. 현장 중심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아울러 공공 CM 물량 확충으로 시장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