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파트에 에너지절약형 승강기 적용
LH, 아파트에 에너지절약형 승강기 적용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9.27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기 위해 아파트에 에너지절약형 주택 공급기술을 적용한다.

LH는 미래 에너지절약형 주택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승강기(MMR)’를 양산소주, 의정부민락 등 5개지구에 시범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절약형 승강기(Mini Machine Room)는 기존 승강기와 달리 기어가 없고 기어오일이 필요치 않아 환경친화적이라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또 저소음, 저진동으로 승차감이 좋고 전기사용을 약 20%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승강기를 양산소주와 의정부민락 등 5개 지구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LH 주택설계2처 최광기 처장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승강기를 올 시범 적용할 예정”이라며 “테스트를 통해 다른 아파트 건설공사에도 전면 적용해 입주자에게 보다 향상된 양질의 승강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