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시범 보급
LH,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시범 보급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9.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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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주택에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저에너지 기술이 도입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임대주택에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콘센트를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연내 국민임대주택 1만1085가구를 시범 선정해 낡은 일반 콘센트 3만817개를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교체할 예정이라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이를 통해 연간 1206MWh의 전력 소비를 줄여 1억590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저소득층 입주자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