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마련 토론회' 개최
'울산항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마련 토론회' 개최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0.09.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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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사장 이채익)는 2일 MBC 컨벤션센터에서 울산항 관계 기관 및 울산항 이용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강범구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관은 ‘울산항은 오일허브 항만으로의 도약 등 목전의 과제를 넘어 새로운 50년에 대한 청사진을 모두가 함께 그려가야 중요한 시기’라고 기조연설을 통해 밝혔다.

강영훈 울산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 김호출 울산항만물류협회장, 황의창 울산도선사회 도선사, 정충식 울산항운노동조합 쟁의부장, 이기범 울산선사․대리점협의회 회장, 이규호 울산항발전협의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에서 항만개발 및 운영 업무에 대한 항만공사와 지방해양항만청간 세부적인 업무분장 필요성, 항운노조의 야간작업과 작업시간 등의 문제, 예선의 운영방법 및 예선요율 조정, 안전 도선을 위한 도선사회 복수화와 야간도선 확대, 온산항의 정온도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 해상환적지 확대 방안 등 울산항 운영에서 개선되어야 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채익 사장은 "항만운영에 미진하였던 사항은 즉시 수용하고,  타 기관의 협의 및 규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한 개선방향을 모색해 울산항의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