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태풍 영향 12개 구간서 열차 운행 차칠
7호태풍 영향 12개 구간서 열차 운행 차칠
  • 김환일 기자
  • 승인 2010.09.02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X여객열차와 전동열차의 운행 중단 돼 출근길 불편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2일 오전 수도권 KTX여객열차와 전동열차의 운행이 중단또는 지연되며 열차운행에 큰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경부선 7곳을 비롯해 안산선, 경인선, 중앙선, 경원선,공항철도 각 1곳등 모두 12곳에서 열차운행이 중단됐거나 지연됐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병점에서 진위간,구로에서 인천간,청량리에서 소요산간 ,산본에서 오이도간 등 5개구간에서 전동열차운행이 전면중단돼 출근길 수도권 주민들이 큰불편이 겪었다.

코레일은 사고가 나자 긴급 복구반으 투입해 오전 7시 45분경 KTX등 열반열차와 대부분 전동열차 운행을 재개했으나 경인선 구로에서 인천구간은 아직도 열차운행이 중단되고있다.

코레일은 또 경인선에서 오류동역과 온수역사이에 외부로부터 날아온 천막이 전차선 상단을 덮쳐 천막제거작업을 진행중이다.

코레일은 "새벽부터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전차선 곳곳이 끊긱며 일부구간에서 열차운행이 중단됐다며 모든역에서 굥통불편에 따른 안내방송과 함ㄱ께 긴급복구작업에나서 대부분의 구간에서 열차가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김환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