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4차종 리콜 실시
기아자동차 4차종 리콜 실시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9.01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내등 배선 용접부위 불량 사유

기아자동차의 쏘울, 쏘렌토, 모하비, K7 등 4종의 차량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결함원인은 자동차 문에 설치되어 있는 실내등의 배선 용접부위 불량으로 실내등이 점등 되지 않거나 배선 용접부위가 소손될 가능성이 커 리콜하게 됐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번 제작결함 리콜 대상은 4차종 1만8272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0년 9월 2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작결함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됐다”며 “이에 2009년 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에는 고객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