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서명교 국토정보정책관
국토해양부 서명교 국토정보정책관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0.08.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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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기술, 미래전략산업 성장동력입니다."

2015년 국가성장핵심 동력산업으로 육성
지적시스템 선진화 등 관련법 제정 지원 박차

"3D 사이버 맵 구축 등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공간정보기술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2010디지털국토엑스포'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진두지휘하고 있는 서명교 국토해양부 국토정보정책관의 다짐이다.

국토정책관실은 토지, 환경, 산림, 농지, 문화재 등 국토이용 관리와 체계적인 통합시스템 구축 등 미래 핵심 산업의 하나인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국토정책관실을 이끌고 있는 서명교 국토정책관은 내달 1일 개막을 앞둔 '2010디지털국토엑스포'를 통해 공간정보산업을 향후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 블루오션 산업으로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 정책관은 "디지털엑스포에서 3D사이버 맵 구축 등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공간정보기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 등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공간정보산업이 고급 일자리 창출 선도, IT를 기반으로 한 미래전략산업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처럼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명교 정책관은 아날로그 방식에서 탈피, 디지털 지적 방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 정책관은 "아날로그 실정에 머물고 있는 지적정보에 대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격 제고를 위해 지적재조사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 정책 발굴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방안을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지적시스템 선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는 2015년까지 공간정보산업을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서명교 정책관은 "3D에 대한 관심 증폭,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GIS 등 공간정보산업의 육성 전략을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면서 "3차원 공간정보 등 고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 정책관은 지난해 공간정보산업진흥법 제정, 올해 기본계획 수립 등 지원 체계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공간정보산업이 활성화되고 선진화되기 위해 이 같은 제도정비와 함께 GIS를 비롯한 관련 산업의 융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서명교 정책관은 "위치기반의 공간정보기술은 미래 핵심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측량, GIS 등 전통적인 공간정보산업과 유비쿼터스, U-city, LBS 등 차세대 공간정보산업이 상호 융합하고 접목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