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최상의 효율을 제공하는 최신 기법이 소개됐다.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연구단(단장 신동우, 이하 연구단)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대림주택문화관에서 단국대학교 부설 리모델링연구소와 공동으로 ‘2010년도 리모델링 요소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연구단은 용적률의 차이가 없는 3가지 평면증축기법을 소개하고, 4건의 주택성능 제도개선안과 10건의 사업성 개선안 등을 담은 ‘노후공동주택 구조 및 설비성능 개선기술’을 발표했다.

또한 노후공동주택의 리모델링을 위한 요소기술을 거주환경개선, 구조성능개선, 성능·경제평가, 설비성능개선, 친환경시공 등 5가지로 세분화해 개념을 정립했다.

연구단의 한주연 아주대학교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들을 실제 시범단지에 적용해 시공상의 문제점을 개선했다”며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오는 9월 2일 국토해양부에 최종 보고한 후, 9월말 일반에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