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4대강 살리기 사업 '순항'…문화 레포츠 공간 개발 박차
강원도, 4대강 살리기 사업 '순항'…문화 레포츠 공간 개발 박차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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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살리기 사업추진과 관련 일부 시·도에서 중앙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내 4대강살리기 사업은 국토해양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북한강 유역 하천정비 25㎞, 제방정비 10.5㎞, 자전거길 조성 48.4㎞와 남한강 유역 하천정비 13㎞, 제방정비 5.4㎞, 자전거길조성 41㎞ 등으로 오는 2011년 완공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국토해양부로부터 강원도가 대행 시행하고 있는 영월강변저류지조성사업과 환경부의 춘천 공지천 등 생태 복원사업, 소양강수질개선사업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업용 저수지시설개량, 기타 생태하천 조성 등 연계사업을 포함, 4대강 프로젝트로 1조1000억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4대강살리기 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수도권 상류지역으로 각종 규제에 묶였던 수변구역 정비를 통해 호수, 문화 레포츠 공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