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그린아파트 인증제 시행
부산시, 그린아파트 인증제 시행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8.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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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단위의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 우수 공동주택에 대한 인증제가 도입, 시행된다.

부산시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그린아파트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시가 인증기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0 아파트 한가족 운동 추진과 연계해 오는 10월 자치구·군에서 평가대상 아파트를 발굴할 계획이며, 10월 31일을 기준으로 각 자치구·군별로 1차 평가와 시 및 부산시아파트협의회의 2차 평가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 우수아파트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항목은 녹색성장 관련 생활쓰레기·환경오염 줄이기,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전개, 친환경아파트 조성 관련 항목과 월별 테마아파트 추천 및 선정결과를 평가지표로 구성한다.

또 아파트 주민리더의 노력이 많은 경우, 사업추진 우수사례가 타 아파트로 전파된 경우, 기타 평가위원회에서 인정하는 경우 등은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부산시 주거형태의 70% 이상으로 ‘아파트 한가족 운동’과 함께 이번 ‘그린아파트 인증제’의 시행에 따라 녹색생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