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시대, 역세권 아파트가 효자다
고유가시대, 역세권 아파트가 효자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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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양호, 가격하락폭 낮아 주목

유가 고공 행진속에 하루가 다르게 기름 값이 오르면서 교통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역세권아파트는 교통여건이 좋아 접근성이 뛰어나고 불황기에도 가격하락폭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 작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같은 고유가시대에 실수요자들이 역세권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18일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내달까지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지하철역세권 아파트는 총 16곳 4,672가구로 조사됐다.


GS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를 이달중 분양한다. 총 617가구 중 60㎡형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161~320㎡ 53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합정역이 단지 내로 연결될 예정이다.


동대문구 휘경동에서는 휘경2구역을 재개발한 총297가구 중 108~145㎡ 111가구를 6월에 선보인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05~191㎡ 476가구 중 권리자분양 후 잔여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이 가깝다.


용산구 효창동에서는 대우건설이 효창3구역을 재개발한 76~145㎡ 302가구 중 161가구를 신계동에서 대림산업은 699가구 가운데 79~185㎡ 344가구를 7월에 공급한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13~261㎡ 총 436가구를 6월에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이 가깝고 수인선 연수역이 2011년 개통예정이다.


삼환기업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에서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총 470가구 중 82~112㎡ 183가구 6월에 내놓는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에서는 진흥기업이 주상복합아파트 115~314㎡ 498가구를 6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이 가깝다.


C&우방은 대구시 수성구 수성2가에서 총 108가구 가운데 113~172㎡ 52가구를 6월에 선보인다. 인근에 대구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이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