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한강접근로' 친환경 쉼터로 바뀐다
'한남동 한강접근로' 친환경 쉼터로 바뀐다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8.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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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한강접근로가 기존 삭막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거둬내고 녹지 쉼터로 바뀐다.

서울시는 4일 지금까지 건설해왔던 콘크리트 구조물의 지하보도를 도심환경에 어울리는 도예타일, 목재 등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시설물 주변에 녹지(화단)와 내부 유휴공간에 쉼터를 조성하는 등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남역교차로 앞 한강접근로를 용산구 한남동 주변 지역주민이 한남역 삼거리 교차로 앞 안전지대와 한남 하이페리온측에서 지하보도를 통해 한강시민공원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락한 쉼터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 2009년 1월에 착공해 경원선 철도하부를 횡단하고 각종 지장물을 이설하여 현재 구조물이 완성된 상태이며 오는 2010년 10월말 개통예정으로 한창 마무리 공사중이다.

그동안 보광동과 옥수동에 설치되어 있는 지하보도를 이용하거나 경원선 한남 역사를 통해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하던 한남동 주변 지역주민들은 좀 더 쉽게 한강시민공원을 찾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