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천변과 인접도로간 자전거도로 연결공사’ 준공
울산시, ‘하천변과 인접도로간 자전거도로 연결공사’ 준공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8.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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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동천을 찾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하천변과 인접도로간 자전거도로 연결공사‘가 완료됐다.

울산시는 6억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데크경사로 4개소(태화강 2, 동천 2), 자연경사로 2개소(동천), 계단경사로 282m,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 400m, 자전거 횡단도 6개소 등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설치장소는 ‘데크경사로’는 태화호텔 앞, 태화관광 앞, 내황교 인근, 동천교 인근 등이며, ‘자연경사로’는 동천교 인근, 산전교 인근 등이다.

‘계단경사로’는 우정지하도 앞, 태화호텔 앞, 태화관광 앞, 세이브존 뒤, 삼산현대아파트 뒤 등이며, ‘자전거 횡단도’는 태화호텔 앞, 태화관광 앞, 태화교 하부도로(2곳), 세이브존 뒤, 삼산배수장 뒤 등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태화강과 동천의 자전거전용도로를 개설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도로변에서 자전거전용도로를 연결하는 경사로 설치로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노약자, 휠체어 이용자들의 통행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공사로 지난 7월초 개설된 염포로 자전거도로와 태화강·동천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어줌으로써 이용자들의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

또 울산시는 현재 동천을 이용하는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의자, 진입로, 가로등, 데크 설치 등 편의시설 설치공사를 12월 완료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하천과 주요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등 인프라 확충 및 자전거문화 조기 정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