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반 투입 건설공사 부실 사전예방
기동반 투입 건설공사 부실 사전예방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8.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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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현장관리 기동반을 운영키로 했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산하기관과 자치구에서 발주, 인·허가 및 승인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레미콘, 아스콘, 콘크리트 제품 등 주요 자재에 대한 적합여부를 시공중인 현장을 찾아가서 직접 확인하는 현장관리 기동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장관리 기동반은 콘크리트압축강도 시험기 등 총 70종의 시험기기를 갖추고 1개반 4명으로 주 2~3회 ▲도로 14개 ▲하천.하수 10개 ▲공동주택 등 건축분야 51개 ▲기타 9개 현장 등 모두 84개 공사현장을 무작위 순회하면서 건설공사 품질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사용 자재의 시험. 검사 등 현장관리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이들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품질 검사·시험 업무를 수행하는 품질관리자를 시공자가 적정 배치했는지, 관련 장비와 자료의 적정 구비 및 시험실시 여부 등을 확인하는 품질관리 적정성 확인도 무료로 실시한다.

김정운 종합건설본부장은 “찾아가는 현장관리 활동은 광주시 종합건설본부가 국·공립 시험기관으로서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불량한 건설자재 사용으로 인한 부실공사를 예방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