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진 정소라, ‘엄친 딸’ 이어 그림같은 집 화제
‘미코’ 진 정소라, ‘엄친 딸’ 이어 그림같은 집 화제
  • 편집국
  • 승인 2010.07.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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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서 진(眞)으로 뽑힌 정소라(19·서울 선)의 집이 뒤늦게 화제다.

지난 25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2010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한 정소라는 올 1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집이 그립구려~’라는 제목으로 중국 상해에 있는 집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사진은 미스코리아에 당선되자 네티즌들이 그의 미니홈피를 찾아 축하인사를 남기는 과정에서 발견돼 개인 커뮤니티사이트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풍으로 지어진 이 저택은 3층으로 고풍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마당에는 푸른 잔디가 깔려있고, 정원은 각종 관상수로 그득하다. 또한 집 울타리에는 꽃나무로 치장돼 마치 동화속 풍경을 자아낸다.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관의 모습을 미뤄 짐작컨데 엔티크한 고급 가구들로 채워져 있을 거란 네티즌 추측까지 낳고 있다. 2층에는 테라스가 있어 주변 경관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정소라의 저택을 본 네티즌들은 “부럽다”, “집이 그림같다” 등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정소라는 이번 대회에서 신장 171cm에 체중 49kg으로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목구비가 또렷한 서구형 마스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정소라는 미국 리버사이드캘리포니아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으며, 꿈은 외교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소라는 이에 앞서 부친이 MBC 9기 탤런트 출신인 정한영 씨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정 씨는 휴먼텍코리아의 중국법인인 휴먼텍차이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기업가로 중국 상하이 한국상인들 모임인 한국상회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업체의 연간 매출액은 약 200억 원에 달한다.

한편 56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인 ‘2010미스코리아’ 대회에서는 장윤진(24·서울 선)과 김혜영(20·경북 진)이 각각 선에 선발됐으며, 미는 하현정(23·서울 미)과 안다혜(21·충북 선), 이귀주(19·전북 진), 고현영(20·부산 진) 등이 차지했다. 서울 진으로 관심을 모았던 전주원(21)은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