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 225만㎡ 뉴타운 들어선다
광명시에 225만㎡ 뉴타운 들어선다
  • 강완협 기자
  • 승인 2008.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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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광명시 사업추진 MOU 체결

경기 광명시에 225만㎡ 규모의 신도시급 뉴타운이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효선 광명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광명지구 재정비촉진사업(이하 광명뉴타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광명뉴타운 사업은 광명시 광명동과 철산동 구시가지 일원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사업지구 면적 224만8,282㎡, 사업지구내에 현재 4만2,775세대, 총 11만8,288명이 거주하고 있다. 규모만 놓고 본다면 거의 신도시급에 해당하는 뉴타운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광명뉴타운사업 총괄사업관리자의 지위를 획득하기 위한 기업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실제 이번 광명뉴타운의 경우 경기도시공사는 사업권을 놓고 주택공사, 토지공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총괄사업관리자로 선정됐다.

경기도시공사 권재욱 사장은 “이번 뉴타운사업은 주민의 소중한 재산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업이니 만큼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아름다고 쾌적한 뉴타운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내 현재 재정비촉진사업지구로 지정됐거나 지정준비중인 곳은 21곳이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주택공사 6곳, 경기도시공사 5곳, 토지공사 2곳 등 모두 13개 지구의 총괄사업시행자가 결정됐다.

 

kwh@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