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0량 LED조명 교체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0량 LED조명 교체
  • 편집국
  • 승인 2010.07.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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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0량에 설치된 형광등이 LED조명으로 교체됐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올 4월부터 시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전동차 40량에 설치된 형광등 940개를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이에따라, 전동차내 밝기가 향상되고 전동차 연간 전력비 4백여만원과 유지관리비 2천2백만원을 포함해 2천6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12톤 가량 줄어 무등산에 소나무 2천4백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소나무 1그루 이산화탄소 5kg 흡수)

이번 조명 교체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동차 8량과 2개 역사 출입구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1차 교체한데 이어 두 번째 실시한 것이다. - 2009년 1차 시범사업 : 예산절감 7백만원, 이산화탄소 3톤 절감, - 2차사업 : 예산절감 2천6백만원, 이산화탄소 12톤 절감

특히 상무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출입구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계절별로 다양한 조명을 연출할 수 있도록 시공해 시민들에게 빛의 도시에 걸 맞는 볼거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부분의 녹색철도를 건설하고 오는 2015년까지 에너지 절감형 LED조명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등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보급시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도시철도 1호선 6개 역사 실내와 모든 전동차(92량)를 LED 조명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1호선이 LED 조명등으로 교체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10톤 가량 줄이고, 전력비 7천여만원과 유지 보수비 3억9천여만원 등 연간 4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광주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