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기술부문](주)동문아이알에스
[친환경기술부문](주)동문아이알에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0.07.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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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대한민국건설환경기술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표창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분야 선봉장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 및 액체비료 생산
-에너지원 활용 가능 친환경 시스템 특징

 

주성호 대표이사

(주)동문아이알에스(대표 주성호)는 국내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분야의 선봉에 나선 환경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수평형 혐기성 소화조'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모든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 및 액체비료를 생산하는 자원화 기술을 개발, 상용화 했다.

수평형 혐기성 소화조란 모든 유기 폐기물을 혐기 소화시켜 메탄가스와 액체비료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최첨단 기술로써 최근의 유가 고공시대에 대안 기술로 급부상 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100% 음식물 쓰레기가 투입돼 소화된 후 60∼70%의 액상퇴비가 배출되고, 혐기성 소화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발전에너지원 및 혐기성 소화조 가온에 필요한 보일러의 에너지원으로 활용 가능한 친환경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처리과정 중에 화공약품이나 첨가제ㆍ미생물 등의 첨가 없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로  운영비가 적게 소요되고, 시설 가동에 필요한 전기 및 혐기성 소화조 가온에 필요한 열원도 자체 조달로 에너지 비용도 거의 없어 경제적으로 탁월한 장점을 갖고 있다.

수평형 혐기성 소화조는 환경신기술 인증보다 한층 신뢰받는 기술검증(환경부 제12호)을 획득했고, 이를 기반으로 경기도 광주시 플랜트(20톤/일), 경북 달성군 농공읍 음식물 연료화시설(20톤/일), 김포시 대곶면 소재 시설(60톤/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축협 축산폐수처리 시설(10톤/일) 등을 시공, 운영하고 있다.

동문아이알에스는 최근 호주의 그리피스(Griffith) 도심에 40억원(30톤/일)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 설치계약 체결을 비롯해 호주 마리나 지역에도 200톤/일의 대규모 시설공사 가계약을 맺는 등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주성호 동문아이알에스 대표는 "혐기성 소화조 기술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는 해외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 판단해 호주 이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 수주 및 사업 확장 계획을 수립중이다"면서 "한국 폐기물자원화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