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F, 수입차 최초 GD마크 획득
재규어 XF, 수입차 최초 GD마크 획득
  • 안상석 기자
  • 승인 2008.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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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첨단기술 접목 의미 강조

재규어 코리아(대표 이동훈)의 스포츠 세단 XF가 ’2008 상반기 우수산업 디자인'으로 선정, 수입차 업계 최초로 GD(Good Design)마크를 획득했다.

 

지난 1985년부터 시행해온 GD마크는 정부에서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우수디자인마크로 디자인, 제품의 성능, 사용의 편리성, 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제품에만 부여되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입차로는 최초로 GD마크를 획득한 재규어 XF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컨셉과 첨단 기술의 접목으로, 재규어 브랜드의 미래를 제시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XF의 디자인은 4개의 도어가 있는 5인승 세단이면서도 스포츠 쿠페 형태의 차체 비율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날렵한 인상을 주는 허리 라인과 긴 보닛의 디자인은 마치 실제 재규어가 당장이라도 뛰어나갈 듯한 인상을 준다.

 

또한 XF에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형식 변속 레버인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JaguarDrive Selector™)’와 손끝으로 터치만 해도 콘솔 라이트나 내부 개폐장치를 작동할 수 있는 재규어 센스(JaguarSense™)등이 적용돼 있다.

 

재규어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디자인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에서 XF의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자동차 디자인의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통해 재규어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재규어 XF는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아 오는 연말에 열리는 굿디자인전 본상 수상 후보에도 선정되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GD 마크를 받은 상품 중 우수작에 한하여, 본상 심사를 거쳐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과 지식경제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재규어 XF 가격은 2.7D 럭셔리 모델이 7,290만원, 2.7D 프리미엄 모델이 7,990만원, SV8 모델이 1억2,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