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새만금방수제ㆍ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 수주
SK건설, 새만금방수제ㆍ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 수주
  • 국토일보
  • 승인 2010.07.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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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새만금방수제와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 등 대형 토목분야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했다.

SK건설은 14일 이달 초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L·임대형 민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추정 공사비만 약 1조원(SK건설지분 28.5%)으로 부산 부전역과 경남 김해 진례역을 총연장 32.56km의 복선철도를 통해 잇는 대형프로젝트다.

주간사로 참여한 SK건설은 설계, 금융, 시공, 운영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며 오는 2012년 1월 착공을 시작해 준공 후인 2018년 1월부터 20년간 운영한다.

또한 SK건설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건설공사' 사업의 수주권도 획득했다.

이 사업 역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총 공사비는 1,038억원(SK건설지분 50%)이다.

전북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의 새만금지구에 시공되며 SK건설은 약 9.7km 길이의 방수제와 교량, 배수문 등과 전망대 및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이와 관련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철도사업 및 방수제 건설공사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향후 유관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