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국토 만든다(LH광명교통개선대책사업)
녹색국토 만든다(LH광명교통개선대책사업)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7.09 18: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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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교통을 생각하는 도로, 실현한다”

경기 광명·시흥 지역이 3차보금자리 지구로 확정되면서 광명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는 광명교통개선대책 사업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사업단 주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의 동서를 연결하는 광명시대로 3-15호선외 2개도로 개설공사는 7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무리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광명시 하안동과 금천교차로를 잇는 광명시대로 2-1호선 금천지하차도공사는 53%의 공정율을 보이며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광명시대로 3-15호선외 2개도로 개설공사
LH 광명사업단은 광명시대로 3-15호선외 2개도로 개설공사(시공사: 현대산업개발)같은 경우 동서를 횡단하는 광역도로로 완공시 상습정체 구간이던 광명시 구름산 주변지역의 교통체증을 해소, 살기 좋은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향후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개발지구와 서울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진입도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공사는 지난 2008년 1월 30일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1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대해 두 현장을 맡고 있는 LH 광명사업단 단지개발팀 이동환 감독은 “이번 공사는 광명시의 교통개선대책 사업으로 광역도로 시가지내에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다”며 “발주처로서 준공시점에가서 인근 택지가 개발되기 때문에 품질과 안전 물론 주민교통 편의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공사물량은 현재 가리대에서 광명로 3.377km와 소하대로 1개도로의 연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가리대에서 광명로까지의 공사는 토공과 배수공, 옹벽공, 구조물공, 포장공, 터널공, 부대공사가 진행됐고 소하로외 1개도로는 토공과 배수공, 옹벽공, 포장공, 부대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광명사업단은 마무리 공사가 정확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되도록 발주처로서 역량을 다하고 무엇보다 민원과 환경을 생각하는 도로로 준공후 LH의 자랑이 될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뷰-현대산업개발 박상일 현장소장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

박상일 현장소장은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한지 25년이 되는 베테랑 도로공사전문가로 이번공사를 성실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 특히 터널공사가 있어 지질파악을 하면서 응용을 할수 있는 최신공법인 NATM 공법을 적용했고 무엇보다 품질관리에 힘써 최고 품질의 명품 도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소장은 “난공사인 터널공사에 있어 다행이 암질이 괜찮아 비교적 수월하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환경문제를 위해서 터널에 굴착공사를 할때 먼지가 나는 문제를 위해 스프링클러를 운반함으로서 조치를 취했고 폐기물 저장소 역시 적법하게 처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박소장은 현장책임자로서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도 신경을 써 무사고 현장을 만들었다.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노무자들을 위해 작은 포상제도를 만들어 노무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켰으며 안전문제를 위해서 협력업체와 원활한 소통은 물론 정신교육도 강화시켰다.

박소장은 “현재 마감공사가 진행중인데 터널 2개 현장에 내부공사와 전기공사, 조경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준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공을 하면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것들을 먼저 점검하고 있고 품질우선으로 질적으로 우수한 도로, 광명시가 원하는 시설물을 반드시 만들어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금천교차로 전경

광명시대로 2-1호선 금천지하차도공사
광명교통개선대책 사업인 광명시대로 2-1호선 금천지하차도공사(시공사: 대우건설)는 광명소하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교통수요로 수도권서남부지역 간선도로망의 교통난과 광역교통체계상의 혼잡을 막기 진행되는 공사다.

이에 이 공사는 지구주변 간선도로와의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살기좋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대해 이동환 감독은 “교차로 입체화를 통해 신호체계와 교통체계를 개선함으로서 교통체증이 많이 완화될 것”이라며 “발주처로서 기존교차로에 지하차도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교통을 배려한 공사진행은 물론 무엇보다 안전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사의 주요 현황을 보면 규모는 연장 840m, 폭원 33m에 지하차도 4차선 공사가 진행중에 있고 공사기간은 지난 2008년 5월 30일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1년 8월 31일 준공을 하게 된다.

사업구간 도로 구성은 금천지하차도 왕복 4차로와 금천교차로 연결로 일방향 2차로이며 현재 토공사와 구조물공사, 가시설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이동환 감독은 “이 공사는 기존의 교통량이 많은 도로여서 기존 교통량 소통대책에 대응에 설계가 됐고 차로수 역시 확보를 했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 민원이 거의 없어진만큼 앞으로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고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대우건설 김성재 현장소장

“최고의 품질로 기간내에 준공에 전력”

김성재 현장소장은 현재 지하차도의 우수박스를 철거하고 그 만큼 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튼튼한 우수박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소장은 “공법은 지하차도 공사에 있어 많이 쓰고 있는 지형적인 특징을 고려한 공법으로 시공을 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의 교차로를 다시 만드는 공사인만큼 교통과 안전문제와 환경소음 문제, 작업구간 확보를 각별히 신경써서 공사 진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박스의 높이가 움직일 수가 없어 지하차도 4.5m를 유지시켜야 하는 만큼 1.5m씩 올려주는 공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김소장의 설명이다.

김소장은 “이번 공사는 도심지 지하철공사 현장과 유사해 거기에 맞게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며 “주택가가 있어 소음진동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어 가설방벽과 방진막을 쳐서 민원을 최소화했고 사전에 주민들과 설명회를 통해 협조를 받아 무리없이 진행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소장은 무엇보다 충분한 공사기간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최고의 품질로 기간내에 준공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소장은 “작업의 특성상 고소작업이 있는 만큼 추락방지시설 등을 설치하고 직원을 두는 등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품질관리를 위해서도 계측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발주처가 원하는 좋은 품질의 도로가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해 기간내 발주처가 원하는 도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