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진입·경유 16개 도로, 지능형 교통전광판 설치
서울도심 진입·경유 16개 도로, 지능형 교통전광판 설치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7.05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의주로, 한강로 등 도심을 진입·경유하는 16개 도로에 지능형 도로전광표지(교통전광판) 25개를 오는 11월까지 설치, 도심교통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지능형 도로전광표지(교통전팡판)는 기존 문자표출방식(한남~반포 15분, 정체)을 벗어나 정체 또는 통제구간을 다양한 색상(예: 원활-녹색 또는 파랑, 지체-노랑, 부분정체-주황, 정체-빨강 등)의 문자, 도형, 이미지를 결합·표출해 운전자들의 이해를 돕고 ‘가장 빠른 길’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도심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집회 등으로 통제되는 도로 상황을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02년부터 도시고속도로에 구축한 지능형 교통시스템(총 157km)의 운영 평가 결과, 연간 약 570억원의 교통혼잡 비용이 절감되는 등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