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70톤급 초대형 굴삭기 출시
두산인프라코어, 70톤급 초대형 굴삭기 출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0.07.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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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골재현장 최적 장비… ‘DX700LCA’

 

두산인프라코어의 70톤급 신모델 DX700LCA.
고출력 저연비 등 최고의 작업성능 발휘 

두산인프라코어가 오는 8월 70톤급 초대형 굴삭기 DX700LCA를 출시한다.

신제품 DX700LCA는 이스즈社의 15L급 엔진이 장착돼 있어 연비와 성능이 크게 개선됐고, 출력이 469마력에 달한다. 35.7톤의 버켓굴삭력과 48.9톤의 견인력은 석산과 골재현장에서 기존 굴삭기들이 하지 못하는 중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초대형 장비는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인식이 있지만 DX700LCA는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용량 엔진을 장착, 낮은 rpm과 높은 작업량으로 타 장비보다 월등한 연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작업현장이 주로 험지인 DX700LCA는 험지구동력과 탈출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Two-tip shoe(현장맞춤형)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풀가이드를 장착해 굴삭기 상부체 뿐만 아니라 하부체의 지면 충격도 보호한다.

또한 험지 주행에 용이한 높은 최저지상고와 3.3㎡의 큰 버켓은 어떤 장비에도 뒤지지 않는 최적의 작업성능을 발휘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DX700LCA에는 장비와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특별한 설계가 적용됐다.

작업 시 외부충격에 대한 안전을 위해 실린더에 격자형 붐실린더 보호 커버와 대형 버켓실린더 보호커버가 추가로 적용, 잔석으로 인한 실린더의 파손을 방지했다. 캐빈 상단에도 작업자의 작업자 안전을 위해 보호 가드가 마련됐다.

초대형장비의 사용상 애로사항이었던 후방시야는 7인치 모니터와 연동되는 후방카메라의 기본 장착으로 해결, 카운트웨이트 상단에 후방램프를 장착해 야간작업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외에도 오토그리스시스템(자동 그리스 주입)을 기본 장착해 그리스(윤활유) 주입에서의 번거로움을 없앴고, 장시간 장비 사용시 전기장치를 보호하는 배터리 전원차단 스위치가 설치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됐다.

옵션이었던 MP3, CDP, 열선시트도 기본으로 장착돼 최상의 컨디션으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