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지방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초기분양에 성공한 단지가 나타났다.

호반건설은 1일 광주 수완지구 17-2블록에 분양한 ‘광주수완 호반 베르디움’ 3순위 청약에서 총 1,175가구 모집에 4,801명이 접수해 평균 청약경쟁률 4.6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기준 84㎡A는 285가구 모집에 397명이 접수해 1.4대 1로 마감됐고, 84㎡B는 47가구 모집에 148명이 참여해 3.5대 1, 84㎡C는 273가구 모집에 649명이 접수해 2.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84㎡D는 570가구 모집에 3,607명이 몰리며 7.8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광주수완 호반 베르디움은 지난 23일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에만 5,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주말에는 1만여명이 들리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전용면적 84㎡로 대단지를 구성한 것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도 호반건설의 대박분양을 주목하고 있다.

닥터아파트 김규철 팀장은 “호반건설의 수완지구 분양성공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한 맞춤형 주택형과 파격적인 계약조건 때문이다”며 “지방 부동산시장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수완 호반 베르디움’은 전 주택형이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로 구성돼 있어 가격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4-BAY 신평면 설계와 최대 2.7m의 발코니 확장으로 140㎡대의 넉넉함을 누릴 수 있다.

또한 3.3㎡당 580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중도금 전액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호반건설은 오는 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3일부터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최근 주채권은행의 기업신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기업신용도를 자랑하고 있다.

문의 062) 383-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