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BIM 온라인 협업 시스템 개발
롯데건설, BIM 온라인 협업 시스템 개발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0.06.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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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상 공사비 절감 기대

롯데건설이 3D 입체 모델(BIM)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협업 시스템 'BIM-COPIMS'을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BIM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입찰, 수주 및 시공단계에서 현장과 본사와 협력업체 등 관련 참여주체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BIM-COPIMS'는 청라 롯데캐슬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현장과 기술연구원의 엔지니어와 협력업체는 ‘BIM-COPIMS’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공간별, 권한별로 구분된 3D BIM 모델과 설계 검토 보고서, 작업 지시사항 등을 공유하고 한눈에 시각화된 공사진행 현황을 파악하며 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롯데건설은 5% 이상의 공사비를 절감하고 공사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향후 잠실 및 부산 초고층 현장과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 현장에 BIM 적용을 추진중"이라며 "초고층과 친환경 건축에 관해 꾸준히 BIM 요소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