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답십리16구역 기준용적률 상향
서울시, 답십리16구역 기준용적률 상향
  • 김성 기자
  • 승인 2010.06.24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 이하 소형주택 178세대 추가공급

서울시는 23일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내 답십리16구역이 전세난 해소 및
소형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지난  재정비촉진지구내 주택재개발사업의 기준용적률
상향계획을 뉴타운 최초로 적용해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답십리16구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기준용적률이 190%에서 210%로 상향되어
상한용적률이 236%에서 242.37%로 높아짐에 따라 지상9~22층 아파트 32개동
총 2,656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기준용적률 상향으로 기존 2,455세대에서 2,656세대로 건립세대수가 201세대 증가하며,
이중 추가 공급되는 178세대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건립된다.

답십리역 역세권에 위치한 답십리16구역은 청량리 부도심에 연접한 전농·답십리
뉴타운내 주택재개발 구역으로서 인근의 초등학교, 중학교 등과 더불어 새롭게 유치될
우수고등학교와 교육지원시설 등을 통해 교육중심의 주거중심 뉴타운 지역으로 이번
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확대 공급하게 됐다.
 
서울시 임계호 뉴타운사업기획관은 답십리16구역에 대한 기준용적률 상향조정을 통해
"소형주택을 추가 공급하게 되어 전세가격 안정 및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대응 등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재정비촉진사업의 원주민 재정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