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말까지 4대강 사업 60%이상 추진
국토부, 연말까지 4대강 사업 60%이상 추진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0.06.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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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합동회의서 하반기 주요 정책 추진 방향 발표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 보금자리주택 등 성공 추진을 담은 올 하반기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국토부는 24일 발표한 자료에서 생태복원‧물문제 해소를 위한 4대강 사업은 우기 대비를 철저히 해 연말까지 보․준설 등 핵심공정을 60% 이상 추진키로 했다.

또한 주택시장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기조를 확립하고 필요시 거래활성화 등 보완방안 강구키로 했다.

보금자리주택은 올해 18만호 공급(사업승인 기준)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준주택 등 도심내 공급기반을 확충키로 했다.

정확한 시장 동향파악을 위해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부동산 가격, 공급 등 관련통계도 개선키로 했다.

재개발에 따른 서민 주거불안 완화를 위해 이주수요 흡수를 위한 순환용 주택을 공급하고, 재개발시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상 상한선까지 용적률 상향을 허용(개정안 국회계류 중)해 늘어난 용적률의 50∼75%를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용창출력 제고 및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국토부는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잠재 수요가 큰 해양‧항공 레저관광의 활성화, 해외건설 및 고속철도의 해외철도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비해 저탄소 녹색국토공간 적극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철도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전환하고 에너지소비‧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교통수요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신규건물에 대한 에너지 소비 총량제를 도입, 기존 대형건물의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목표관리제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