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서 한국팀 응원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서 한국팀 응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0.06.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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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3천여명 모여 16강 기원 응원 펼쳐

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2차전이 벌어진 지난 17일 인천공장 잔디운동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 가족 월드컵 응원 한마당 행사’와 ‘사장배 족구대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응원전에는 김용성 사장과 각 BG중역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여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응원 한마당 참가자들이 가족 및 동료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응원할 수 있도록 각종 응원도구를 제공하고 저녁식사와 생맥주 등을 마련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자녀들을 위해서도 에어바운스 골대를 설치해 골 넣기 게임을 진행하고,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한편 월드컵경기 전에는 인천, 안산, 군산, 창원 지역에서 7개팀이 참가하는 사장 배 족구대회가 열렸다.

오후 12시부터 7시간 동안 진행된 예선전 결과 창원 공기자동화팀과 안산 건설기계AM팀이 결승전에 진출 했다.

조직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 창원팀은 상대팀의 강력한 스트라이크를 막아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우승팀과 준우승 팀에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응원전에 참석한 한 직원은 “경기 내내 노사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서로에 대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열심히 싸워 준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