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남양주 부영 애시앙 전세임대 공급
부영주택, 남양주 부영 애시앙 전세임대 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0.06.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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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후 2년간 잔금납부 등 할부분양 방식

남양주 부영 애시앙 전경.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평형의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전세로 분양하는 단지가 등장했다.

(주)부영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에 분양중인 주상복합아파트 ‘부영 애시앙’의 잔여분을 전세 임대방식으로 전환해 특별공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입주 후 2년간 무이자로 잔금(분양가의 60~65% 수준)을 지불하는 ‘할부분양’ 방식도 적용된다.

‘부영 애시앙’은 지하 4층 지상 15~18층 4개동 총 364가구(176㎡)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전세는 층, 동별로 2억5,000만~3억원 선이다.

전세 입주자들에게는 수영장과 사우나,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춘 단지 내 애시앙 스포츠센터 6개월 무료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부영 애시앙’은 건물 지하 1층에 매장 면적 1만890㎡(3,300평), 주차대수 650대 규모의 이마트 도농점이 영업 중이며 중앙선 도농역이 구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강북강변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잠실, 강남까지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주)부영주택은 인근 남양주 지금동의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잔여분도 전세와 할부분양 방식으로 특별공급할 예정이다.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34평형)의 전세 보증금은 1억3,000만~1억4,000만원 선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주택의 개념이 ‘소유’에서 ‘거주’로 바뀌고 있어 내 집 마련을 뒤로 미루는 전세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임대아파트의 차별화와 고급화로 주택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 553-5880~3, 1544-4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