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1만여 가구 아파트 쏟아진다
하반기 서울 1만여 가구 아파트 쏟아진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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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2지구 비롯 주상복합 봇물

올 하반기 서울에서는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물량이 많으며, 특히 강남권 반포동, 하왕십리동, 은평뉴타운2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44곳 총 9,83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 않고 있는 단지도 있어 수량은 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 진관내동 은평뉴타운2지구 A공구에서 SH공사가 7월에 분양한다. 총 1,769가구 중 원주민물량 제외한 국임임대 59~171㎡ 359가구, 장기전세 339가구, 일반분양 177가구이다.


지하철 3호선 구발발역이 가깝다. 1지구와 마찬가지로 후분양아파트로 입주가 빠르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은 7년, 85㎡초과 중대형은 5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에서는 전농6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총 867가구 가운데 82~141㎡ 143가구를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전농동, 답십리, 용두동 일대 8천여 가구의 대규모 래미안타운이 형성된다. 지하철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고 내부순환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구 휘경동에서는 이수건설이 휘경4구역을 헐고 총 451가구 중 56~140㎡ 254가구를 8월에 내놓는다. 지하철1호선 회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랑천 조망권이 가능하다.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삼성물산이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총 2,444가구 가운데 85~267㎡ 426가구를 9월에 선보인다.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고 반포대교, 한남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에서 총663가구 중 82~145㎡ 일반분양은 미정, 강서구 공항동에서 총215 중 76~148㎡ 130가구, 강서구 방화동에서 총 135가구 중 81~114㎡ 58가구를 각각 9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왕십리뉴타운3구역을 헐고 총 2,101가구 중79~231㎡ 829가구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가깝고 분당선이 2010년 개통예정이다. 청계천이 가까이 있고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및 왕십리 민자역사개발 등 호재가 있다.

 

삼성물산은 중구 신당동에서 총 784가구 중 85~148㎡ 287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지하철 5,6호선 청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가재울 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85~184㎡으로 구성되고 총 2,675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707가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