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2014년 매출 2조2천억 목표
진흥기업, 2014년 매출 2조2천억 목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0.06.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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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부회장 및 임직원 'VISION 2014' 선포식

진흥기업이 오는 2014년에 매출 2조 2,000억원 달성, 시공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23일 진흥기업에 따르면 지난 8일 후암동 사옥에서 이종수 부회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현장소장,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VISION 2014' 선포식을 가졌다.

이종수 부회장

선포식에서 이종수 부회장은 “임직원이 각자 맡은 바 업무를 책임지고 수행하여 50년 역사의 진흥기업이 VISION 2014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로 강조했다.

진흥기업은 VISION 2014 선포식을 통해 2014년에 시공능력순위 20위권 이내 진입, 수주 2조4,000억원, 매출 2조2,000억을 달성을 위해 전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창립이래 2009년도 1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한바 있는 진흥기업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이미 약 6,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특히 토목부문에서 약 3,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는 분위기다.

진흥기업 기획실 조오제 차장은 "2010년도에 목표로 하고 있는 1조5,000억원의 수주도 무난히 달성할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기업 유상증자에 효성이 500억원에서 최대 1600억원 규모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