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 시선유도봉 커버 출시
신도산업, 시선유도봉 커버 출시
  • 강완협 기자
  • 승인 2008.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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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면 유지보수 'OK' 내오염성도 크게 강화

도로안전시설물 전문제조업체인 신도산업이 도로에 설치된 시선유도봉이 오염 되었을 때 손쉽게 유지보수 할 수 있는 시선유도봉 커버를 최근에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시선유도봉은 교통사고의 우려가 높은 지역의 사고방지를 위해 시선유도를 목적으로 도로의 바닥에 고정 설치하는 도로안전시설물중 하나다.

 

▲ 오염된 시선유도봉(상)과 시선유도봉 커버(하)가 적용된 사례
대부분의 도로안전시설물들이 그렇듯 매연과 먼지, 외부의 충격 등에 의해 반사체가 오염 또는 손상돼 점차 시인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단점 해소를 위해 기존에는 오염물질을 물로 세척하거나 제거한 후 기존 반사지를 교체했으나, 부착면이 깨끗하지 못해 새로 교체한 반사지가 쉽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신도산업이 개발한 이번 '시선유도봉 커버'는 기존의 반사지 교체 방식에서 벗어나 시선유도봉 자체에 커버를 씌워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한 시선유도봉이 흰색 반사지 부분에만 발광효과가 있고 적색 부분에는 효과가 적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커버를 활용함으로써 흰색과 적색부분 모두 반사재질을 사용해 커버전체의 발광효과를 얻을 수 있게 돼 시인성이 더욱 높아졌다.

 

유지보수도 간단하다. 시선유도봉 커버를 덧씌우는 것만으로 보수가 가능해 1분 이내의 시간이면 된다. 따라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적은 비용에 높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h@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