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15개월 연속 상승
전국 땅값 15개월 연속 상승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6.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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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와 하남시가 상승률 주도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지역들이 땅값이 오름새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전국 지가변동률이 전월대비 0.10%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0.00%, 인천 0.17%, 경기 0.19%이며 지방은 0.05-0.1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금자리주택이 예정돼 있는 경기 시흥시(0.40%)와 하남시(0.39%)가 높은 상승률이 기록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19%, 관리지역 0.16%, 공업지역0.13%, 농림지역 0.12%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 0.20%, 답 0.18%, 공장용지 0.16%, 임야 0.12% 등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지난 5월 토지거래량은 총 17만6661필지, 1억8689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수 8.0% 감소, 면적 1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자연환경보전(-29.3%), 개발제한구역(-18.8%), 상업지역(-12.1%) 등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상황별로는 대지(-10.0%), 답(-7.2%), 임야(-6.6%)의 거래량이 감소했지만 전(1.0%) 공장용지(1.0%)는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