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롱런기업의 필수과목 '환경경영'
21세기 롱런기업의 필수과목 '환경경영'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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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국가환경경영대상 정부포상식 진행

아시아나항공과 한국중부발전이 국가환경경영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주최하는 '2008 국가환경경영대상 정부포상식'이 지난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정부 및 기업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국내기업이 환경·에너지문제 해결과 관련된 제품 및 기술개발은 취약한 실정임을 인식하고, 기후변화협약의 중요성, 에너지·자원의 고갈문제 등으로 21C는 '환경의 세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환경분야 신시장 대두에 부응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국제환경협약강화와 FTA의 수출장벽을 이겨낼 초우량 기업의 필수조건 임을 확인했다.


 포상에서는 환경경영전략인 ‘ECO-2015’를 추진하는 한국중부발전(주)과 ‘탄소상쇄프로그램’ 등 선진화된 환경경영을 수행한 아시아나항공(주)가 종합대상(대통령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외에 기업체·단체·제품부문에 대통령상 3개를 포함 총 19개의 상과 유공자부문 산업훈장 및 포장 각 1개 등 총 10개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우리기업이 국제사회의 생존전략으로서 환경규범을 중시하는 새로운 경제질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나아가 지구적인 환경위기를 기회요인으로 삼는 공격적인 환경경영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시장인 ‘그린오션’을 선도적으로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