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미국 웨스팅하우스 팀 콜리어 부사장
인터뷰 / 미국 웨스팅하우스 팀 콜리어 부사장
  • 이경운 기자
  • 승인 2008.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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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파트너십 강화-중국시장 성공 원천”

미국 웨스팅하우스 팀 콜리어 부사장

미국 웨스팅하우스 팀 콜리어 부사장은 최근 개발된 원자력발전 기술은 온실가스 발생 제로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세계경제 성장으로 에너지 수요의 폭발적 증가와 국제 정세는 원전 시장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에너지 수요 증가로 전력생산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원자력발전에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웨스팅하우스의 중국 원전시장 성공은 두산중공업, KOPEC 등과 함께한 파트너십이 발판이 됐다”며, “이는 한국 원자력계의 성공으로 평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측의 이러한 성공적 협력은 미래의 기회로 제공될 것이라고 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형 원전 수출을 위한 조언을 묻는 질문에 “한수원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KOPEC, KPS, 한국원자력연료 등은 해외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오히려 웨스팅하우스가 자문을 받아야 할 정도라며 유머를 날렸다.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 민영화에 경영권 매입 또는 지분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