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정기회의가 16일 오전 11시부터 춘천시 삼천동 베어스관광호텔에 열린다.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도의 유관기관, 건설업계 인사로 구성됀 위원회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건설업체 수주지원과 각종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그동안 도에서는 100억원 미만공사에 대해 표준품셈 적용발주 협조로 2010년 1/4분기에 발주된 498건중 99.6%인 496건이 표준품셈으로 발주, 지역업체를 지원했다.

아울러 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에 도내 업체 수주지원 협조를 통해 발주된 194건중 144건인 74.2%가 도내업체에서 수주하는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올해부터 지역 건설업 활성화 시책으로 '지역업체 우수지원기관 포상제'를 실시해 도를 비롯한 일선 시군에서 지역업체에 대한 수주지원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와 장비, 인력 사용에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