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종합문예회관 건립공사 본격 추진
제주도, 서귀포종합문예회관 건립공사 본격 추진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6.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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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삼매봉공원조성계획 변경용역 등으로 계속 지연돼 오던 제주도 서귀포종합문예회관 건립사업이 토지매입 마무리와 함께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청은 현재 공원조성 계획변경, 건축허가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상황으로 최근 지장물 철거 및 부지정리, 터파기 등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11년 12월 준공목표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종합문예회관은 서귀포시 서홍동 615번지 외 24필지 상에 총348억원을 투자해 지상2층, 지하4층 건축 총연면적 8481㎡규모로 건립된다.

대공연장 802석, 소공연장 190석, 전시실, 무대 연습실, 분장실, 출연자대기실, 방송실, 교육실, 사무실 등을 갖춘 전문 공연장으로 탄생하게 된다. 

서귀포종합문예회관은 삼매봉의 선과 능선, 그리고 '컬쳐 웨이브'를 입체적으로 승화시킨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사회교육과 공연 및 전시기능이외에도 도민의 여가선용 공간제공은 물론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규모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제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