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젝트시스템, WPS수도용방수공법 개발
한국콘젝트시스템, WPS수도용방수공법 개발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0.06.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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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조ㆍ물탱크 방수 한번 시공으로 반영구적 사용

인체 무해ㆍ비용절감 등 획기적 공법 '관심 집중'

한국콘젝트시스템(대표 유준식)이 국내 최초 공동주택 저수조와 물탱크 방수를 한번의 시공으로 반영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WPS수도용방수공법을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콘젝트시스템의 WPS수도용방수공법은 비가황 부틸고무와 알루미늄 코팅필름을 시트화시켜 부착하는 신개념 보수ㆍ방수 방법이다.

공동주택에 설치돼 있는 저수조의 경우 ▲균열 누수에 따른 오염 ▲에폭시 코팅 방수재 벗겨짐에 따른 미세입자 문제 ▲고압세정에 따른 방수재 파손으로 2~4년마다 재시공 ▲주기적 방수재 공사로 보수비 과다발생 ▲청소 및 보수시 장시간 단수로 주민 민원 발생 ▲벽체 고압분사기 사용으로 방수재 및 콘크리트 탈락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실정이다.

WPS수도용방수공법은 한번 시공으로 내보 방수 보수 불필요, 외부 균열에 따른 2차 오염 방지, 균열에도 누수 발생 전무, 보수 불필요해 보수절감 탁월, 연 2회 청소 시 인건비 및 청소비용 기존 1/3절감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기존 저수조의 문제를 한번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최근 이 공법을 시험 조사한 결과에 따른 디크로로메탄, 트리클로로에탄, 벤젠, 디클로로에틸렌, 트리클로로에틸렌, 페노르 에피클로로히드린, 아세트산비닐, 스티렌, 불소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이 공법을 저수조나 물탱크에 시공하더라도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주민들에게 식수에 가까운 맑은 물을 공급하는데도 탁월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 같은 특장점으로 인해 이 공법은 구의정수장에 시범적용이 계획돼 있으며, 향후 국내 주요 아파트를 비롯 공동주택 저수조 및 물탱크에 시공될 예정이다.

유준식 대표는 "2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이 공법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아파트 한 동을 기준으로 저수지 또는 물탱크는 2억원의 비용을 들여 3~4년마다 보수 보강해야 하지만 반영구적인 이 공법을 적용하게 되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