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지역도로망 대대적 정비
예천군, 지역도로망 대대적 정비
  • 예천=박균후 기자
  • 승인 2008.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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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업비 91여억 투입 12.8km 확포장

예천군은 균형적인 지역개발과 농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장 포장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90억7,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도로 12.8km에 대한 확?포장 사업과 교량 1개소에 대한 가설공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실시 설계 및 용지보상 협의 등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는 감천 관현-용문 대제 간 도로 등 군도 6개 노선 4.1km 확포장 공사에 44억 원을 투입하고, 예천읍 동본리 구남골 도로 등 농촌도로 10개 노선 7.5km 확포장 공사에 27억 7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풍양면 낙상리 풍양초등학교 앞 도로 0.2km에 대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성을 위해 3억원,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위해 감천 관현리 도로 0.5km에 4억 원, 금남교 0.2km 가설에 8억원, 통명도로 배수로 0.3km 설치에 1억 원, 양궁장 진입로 소공원 조성에 3억원을 각각 투입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군도유지에 필요한 도로복구 및 유지관리비 3억 원을 확보해 위험도로 긴급보수 등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타 기관 계속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감천-예천 간 국도 28호 4차선 확장사업, 감천-예천 간 시가지 접속도로 확장사업, 감천 포리-벌방 간 도로포장, 동로-상리 간 도로포장, 향석-무이 간 도로포장 사업에도 198억 원이 투자되는 등 도로망 확충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예천군 관계자는 “추진 중인 도로 사업들이 완료되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농산물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 편익을 위해 앞으로도 도로망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