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2020 부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6.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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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민공람 실시 49건 의견 접수·8월중 확정고시 예정

부산시는 ‘2020 부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한 결과, 구역조정 23건, 신규지정 요청 10건, 해제요청 6건, 용적율 조정 4건 등 총 49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매 5년마다 수립(변경)하고 있다.

부산시의 2020년 기본계획(안)은 487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예정구역중 장기 미추진 재개발·재건축구역 등 107개를 해제, 380여개로 대폭 정비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재개발 주거관리구역 220%, 재건축 주거정비구역 240% 등 사업유형별 토지이용 기준 용적률도 지정하고 있다.

이번 주민공람을 통해 접수된 49건의 의견 중에는 정비지역의 구역조정 요청이 23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신규 정비지역으로 지정요청 10건, 정비구역 해제요청 6건, 사업성 결여 등을 이유로 한 용적률 상향조정 등 용적률 조정요청 4건, 주거정비구역을 개발유도구역으로 변경요청 등 사업방식 변경 1건, 정비예정구역 지정 반대 1건, 기타 4건 등이 차지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주민공람의견 및 관련부서 협의내용 등을 검토·보완해 6월중 보고회를 개최하고, 7월중 시의회 의견청취 및 기본계획(안)을 수정·보완을 통해 8월중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